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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바나나 보관법 - 다 익은 바나나도 오래 보관하는 법

by FogMaru 2022. 1. 19.

바나나는 주렁주렁 양 많은 것이 싸게 보인다. 한송이 샀는데 반도 안 먹고 다 상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될 확률이 2천 퍼센트인 바나나 보관법에 대해 3가지 보관 방법을 알아봅니다.

잘린_바나나
바나나

  • 바나나는 옷걸이에 걸어서 상온에 보관하는 게 최고!
  • 반점이 생기면 양쪽 꼭지를 제거하고, 밀봉해서 냉장 보관해줍니다.
  •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줍니다.

바나나는 후숙 과일

바나나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과일로 초록색 바나나를 수확해서 이동 과정 중에 에틸렌 가스의 발생으로 빠르게 후숙 되는 과일입니다. 만일 초록색 바나나를 샀다면 냉장고에 넣지 말고 검은 반점이 생길 때까지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검은색 반점이 생길 때까지 후숙 하는 과정을 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평지에 보관할 경우 밑에 깔려있는 바나나는 과육 특성상 찌그러지기 쉽고, 상처가 나면 상하기 쉬우니 옷걸이 같은 곳에 메달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익은 바나나는 냉장보관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껍질이 금방 까맣게 돼서 상한 모습으로 바뀌는데 겉모습만 보고 빨리 상한다는 루머입니다. 껍질을 벗기면 더 신선하고 시원한 바나나를 먹을 수 있습니다만, 후숙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최고의 맛과 영양을 놓칠 수 있으니 옷걸이에 넣어 반점이 생겼을 때까지 상온 보관하고 검은색 부분이 50% 정도 되면 양쪽 꼭지를 잘라서 밀봉해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 부분에는 세균이 많아서 금방 상하게 할 수 있으니 꼭 양쪽 꼭지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오래 먹을 것 같은 바나나 냉동보관

바나나는 특징이 크면 클수록 싸다는 생각이 들게끔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 많고 싸게 산 바나나는 식구가 적어서 혹은 냄새에 질려서 오랫동안 먹지 못하고, 갈아먹거나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바나나칩처럼 잘라서 냉동 보관하면 생각보다 맛있는 아이스 바나나가 되고 셰이크나 활용하기 좋을뿐더러 몇 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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