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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쇼트트랙 혼성계주 탈락 - 넘어져서 예선 탈락

by FogMaru 2022. 2. 5.

혼성계주 2000m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예선 1조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3위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예선 탈락이라니 충격이 상당합니다.

쇼트트랙_박상현_넘어지는_사진

쇼트트랙 예선 탈락

2000m 혼성계주는 단거리에 자신있는 중국이 자신 있게 만들어낸 종목입니다. 18바퀴를 돌게 되는데 여여 남남 순서로 500m만 달리면 됩니다. 최민정, 이유빈, 박장력, 황대헌의 순서로 나선 한국팀은 첫째 주자 최민정이 4위로 달렸고, 다음 주자 이유빈이 3위를 따라잡으면서 3위로 진입한 다음으로 박장혁이 2바퀴를 남기고 코너를 돌다가 넘어졌습니다. 황대헌이 뒤돌아서서 박장혁이랑 터치하고 열심히 달렸지만 3위를 기록했습니다. 1~2위는 준결승으로 바로 올라가고, 3위는 다른 조 3위 팀이랑 시간을 재는데 카자흐스탄이랑 미국에 뒤지면서 예선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원망스럽다 외신놈들

최고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이었는데, 외신 그레이스 노트는 혼성계주에서 한국 메달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고, AP통신 또한 한국의 메달을 부정적이게 바라봤습니다. 한국은 빙상계에 여러모로 안 좋은 소문도 돌았고, 심석희의 징계 및 4차례 월드컵에서 최민정, 황대헌이 서로 부상을 당하면서 정예 멤버를 만들 수 없었기에 이러한 시선을 냈는데 하필 맞아떨어져서 원망스럽게 느껴집니다. 첫 메달을 따서 기세를 올리려고 했던 선수들이었는데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곽윤기도 악플 공격을 받고 안 그래도 중국 홈그라운드라서 반칙과 오심이 난무할 것 같았는데, 넘어져서 그랬다니 아쉬움이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개인전에서는 부디 기량 발휘를 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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