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역대 최고 실적 - 36%오른 배당금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배당금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유통이 통했던 거 같습니다.

신세계 역대 최고 실적- 욜로족 플렉스

개인적으로 욜로족이 제대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2월 8일 신세계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매출액 1조 4508억 원에 영업이익이 920억 원을 해냈습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이 9.5%에다가 영업이익은 170%가 증가를 했다니 엄청난 수준이네요.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것을 보아 신세계의 버티기와 에스아이 빌리지 온라인 샵 효과가 통하는 모습입니다. 신세계는 전 사업 부분이 골고루 실적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명품 수요의 증가로 수입화장품과 패션 쪽으로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욜로족들의 인스타 플렉스를 위해 명품 사재 끼기가 신세계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자체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 매출도 10%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에이아이 빌리지는 유통시장의 온라인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한 온라인 백화점이며 2300억을 넘게 거래액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2016년 론칭했을 때에 비해 5년 만에 80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플렉스하고 싶은 욜로족들, 중국인들의 영향이겠지만 좋은 소식임은 확실합니다.

36% 오른 배당금

역시 2년 전부터 주주친화 정책을 열심히 진행했던 신세계여서 그런지 2021년 결산 배당금을 1주당 1500원의 현금 배당을 한다고 하는데요. 전년에 비해서 36%가 증가를 했습니다. 물론 실적이 좋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40%에 가깝게 배당금을 올려주는 경우는 굉장히 놀라운 것 같습니다.

신세계 오너리스크

신세계는 작년에 주가가 1주당 327500원까지 오르다가 정용진 회장님의 sns에 이런저런 글을 많이 올리면서 처음엔 호감, 개념 이미지에서 숙취해소제, 멸공 드립이 엄청난 이슈를 몰고 오면서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것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주가가 3분에 1토막이 날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신세계는 백화점이나 이마트같이 국민들이 고객이기 때문에 다른 사업에 비해서 국민들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것이니 정치 쪽에는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사과도 하고 그래도 어닝서프라이즈도 있으니 좋은 소식만 나오는 우리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