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CJ 대한통운 본사 점거 이유

by FogMaru 2022. 2. 11.

택배_노조_파업

10일 오전 11시 반쯤부터 택배 노조 2백여 명이 cj대한통운 본사 사무실로 몰려들어 1층에서 3층을 점거한 뒤 셔터를 내리고 침입을 막았습니다. 충돌이 심해 부상자가 많이 나오고, 12월부터 파업을 시작해 46일째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불가, 취소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이유

택배노조가 파업에 나선 이유 회사가 사회적 합의안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 이유인데, 합의안은 과로사 원인으로 밝혀진 택배 분류업무를 기사 업무와 별개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노조는 회사가 이 약속을 안 지킨다고 했다. 또 택배요금 170원 인상하기로 했는데 회사에서 60% 이상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45일 동안 파업을 했지만 cj대한 통운은 노조의 대화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의견

여건에 따라 택배기사가 분류업무를 한 것은 있지만 수당지급은 잘 지켜왔다고 말하고, 택배 노조가 본사 건물에 불법으로 쳐들어와서 로비와 사무실을 장악하고 기물이 파손되고 임직원들에서 집단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바로 퇴거를 요구했고 점거 상태를 불법으로 보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점검결과

국토교통부는 택배터미널 25곳을 점검했습니다. 대부분 분류전담인력을 투입하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 분류작업에 참여한 기사들에게 추가 비용을 지급해서 사회적 합의안을 잘 이행했다고 판단했으나, 노조 측은 합의안의 핵심인 요금 인상 점검은 국토부가 하지 않았다며 반박했습니다. 국토부는 정부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면서 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택배 없으면 힘든 시국인데 노조가 이를 이용하여 이익을 보려는 건지 화사가 악덕한 짓을 하는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어서 택배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한숨이 들립니다.

택배 노조는 누구?

택배 노동자는 개인사업자로 cj대한통운은 영업소에 하청을 주고 영업소랑 계약을 맺은 사업자들이 택배원들입니다. 한마디로 프리랜서로 만들어진 노동조합이 노조를 만든 것입니다. 문제는 택배 노조원들 때문에 기존 택배원들이 피해를 본다고 하며, 노조의 횡보에 혀를 차는 일부 의견들도 많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