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에서 '알 이백이 뭐죠?'으로 읽고 '모르면 알려주면 되는 거 아니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발언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윤석열의 RE100
먼저 RE100이란 기업이 기후위기에 맞서 2050년까지 전력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을 뜻하는데, 미국이나 유럽에 대형 기업들과 계약하려면 RE100이 충족되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하고 관계를 끊고 싶다던 분이 RE100을 모르면 우리나라 경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물론 유퀴즈도 아니고 문제 내듯이 말하는 이재명 후보도 모를 거라 확신하고 윤석열 후보에게 한방 날리려고 일부로 그런 질문을 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에 반해 흥분해서 대장동 사건으로 융단폭격 날리는 듯 한 질문도 못 봐줄 느낌이었습니다.
모르면 알려주면 되는거 아니냐?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우리나라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국제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 경제, 외교 등 알려주기 위해서 대통령을 뽑는 나라는 없습니다. 국민들이 나가라고 해서 나갔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과 산업은 성장하고 있는 게 분명한데 이상하게 서민들은 비싼 물가 때문에 맘 놓고 마트도 가기 힘든 시국입니다. 준비가 잘된 대통령을 뽑아도 모자를 시점에 알려달라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점
대선 토론에서 진짜 아쉬운 점은 대장동 발언할 때 제스처도 크고 자신감 있게 당당했지만, 나머지는 고개가 들리는 상황을 잘 못 봤습니다. 준비된 자료를 읽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대선 토론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다음번엔 제대로 숙지하고 모든 분야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윤석열 후보가 또 무슨 실수를 할까 조마조마하면서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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