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의 뜻 - 표만 얻으면 된다?

요즘 대선시즌이라 그런지 포퓰리즘이라는 말이 자주 들리기 시작합니다. 무슨 선거만 했다 하면 공약이 넘쳐나고 있는 것 같은데 포퓰리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퓰리즘의 뜻

검색만 해도 금방 알 수 있듯이 정치철학으로서 대중을 위한 것입니다. 소수의 엘리트보다 다수의 대중의 의견에 귀 기울인다는 뜻입니다. 다른 의미로는 인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정치적인 행동을 뜻하는데,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공약보다는 당장의 표를 얻기 위해 내세우는 공약들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포퓰리즘의 예

부동산 집값이 올라 대중들의 분노를 사는 가운데에 집을 늘려서 집값을 싸게 만들겠다는 말은 집을 갖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기를 원하고, 집이 없는 다수의 사람은 집값이 내리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집값을 내리는 정책을 내놓는 것이 다수의 표를 얻기에 이것을 포퓰리즘의 예라 할 수 있으며 현재 보수, 진보할 것 없이 부동산 공약에 앞장서는 이유겠네요. 지원금 정책이든 여가부, 탈모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포퓰리즘 때문입니다.

 

포퓰리즘으로 망한 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대중의 인기만을 쫓아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보조금 등 돈 뿌리는 정책으로 엄청난 스태그플레이션을 일으켜 경기는 바닥을 치는데 물가는 상승하고 현금가치는 떨어져서 계란 하나 사는데 돈다발을 들고 가도 못 살 수 있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좌파니 우파니 보수, 진보를 떠나서 나라의 재정과 주제에 맞게 복지 정책을 펼쳐야 성공한 포퓰리즘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