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프로필- 이제 나라를 고쳐볼까?

의사, 대학교수, 한국의 빌 게이츠에서 안초딩, 철수왕철수가 된 20대 대선 안철수 후보의 프로필입니다.

안철수 프로필

1962년 2월 26일 생으로 나이는 59세입니다. 부산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부산에서 신경정신과 의사로 어린 시절 아버지 병원 건물에서 놀았다고 합니다. 남자아이들 특인데 기계만 보면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걸 즐기고 독서광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중학생 때까지는 공부를 엄청 잘하지 않았는데 부산고등학교로 들어가면서 성적이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서울대 의과대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기초의학 연구를 선택하고 생리학교실 대학원생으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백신의 탄생

87년 의사로서 전공 실험도 하고 특기를 쌓기 위해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컴퓨터에 푹 빠지게 되는데, 컴퓨터 언어 공부를 마칠 무렵 소프트웨어 전문잡지를 보던 중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기사를 읽게 됩니다. 자신의 컴퓨터와 디스켓을 검사해보니 디스크에 바이러스가 감염이 된 걸 알게 되고 연구하던 중 바이러스가 감염된 과정을 반대로 하면 치료가 되겠다 생각하여 이틀 만에 치료를 해냈다고 합니다. 이 당시만 해도 컴퓨터 바이러스가 뭔지도 모르고 사람한테 옮기는 거 아닌가 하는 소문도 돌았다고 하는데요. 후배가 바이러스 치료방법을 물어봐서 가르쳐줬는데 이해를 못 해서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v3최초 버전 v1입니다. 사람을 고치는 의사가 컴퓨터를 고치게 된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최연소 교수

88년 의료봉사를 하며 1년 후배인 현재 부인 김미경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이후 90년 당시 한국에 기초의학교수가 없었는데 기초의학 생리학을 전공한 안철수는 만 28세에 의과대학 교수로 발탁됩니다. 보통 레지던트로 빠지는 학생들과 과정이 달라서 바로 교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91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켈란젤로라는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는데 백신 없는 3년 동안을 걱정하며 백신을 만들어 놓고 pc통신으로 배포하고 군대를 가게 됩니다. 입대하고 생각해보니까 가족들한테 군대 간다는 말을 안 하고 나왔다고 방송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안랩의 시초

95년 안철수는 교수직을 내려놓고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를 창업합니다. 창업 당시 돈이 없어서 자기 집에서 직원 4명과 일을 시작하고 월급 줄 돈이 없어서 부모님한테 손을 벌려가며 운영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미국에 맥아피라는 회사가 거액을 들고 인수 제안을 하지만 거절하고 이게 기사화되면서 한국의 빌 게이츠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y2k, 밀레니엄 버그 등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면서 컴퓨터 백신 업계 1위 자리에 오르고 회사는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2000년부터 안철수 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대표 8인 중 경제인 대표로 참석을 하게 됩니다. 차입경영을 하지 않고 직원 채용 시 차별이 없어서 착한 기업으로 눈도장이 찍혔다고 합니다.

정계 입문

05년 회사를 나와 다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고 EMBA를 따내고 08년 한국으로 들어와 카이스트 경영과학 교수로 임용이 되고 11년부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하고 12년 18대 무소속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가면서 모든 직위에 물러나게 됩니다. 그 당시 유행했던 말이 "박근혜 가문 제인 걸 안철수"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문재인과 합류를 하게 되지만 지속적인 갈등으로, 16년 국민의당을 창당합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에서 당선되고, 17년 국민의당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 낙선하게 됩니다. 이후 20년에 서울시장 출마를 하고 21년 국민의힘 오세훈과 단일화 단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국민경선에서 패배하면서 오세훈 지원유세에 나서면서 압도 적적 지지율로 서울시장 당선에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땐 기계를 고치고, 의과에서는 사람 고치고, 회사에서는 컴퓨터 고치고, 정치에선 나라를 고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똑똑하고 사업도 성공하고 벌써 정치계에선 10년째인데 실패만 하고 있습니다. 첫 대선 출마 때 목소리랑 삐지는 모습 때문에 '안초딩'이란 별명이 있었고, 문재인과 단일화하고, 오세훈과 단일화하면서 '철수왕철수' 등 정치판 놀림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안철수 후보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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