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주가- 브레이크 딱 걸렸다

연속 2일동안 파란불만 뜨면서 핫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드디어 상승했습니다. 상장 첫날 59만8천원을찍고 하향하다가 3일째에 드디어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차티스트라서 공모주와 기업분석에 목을 메지 않고, 주가 전망같은 무당같이 구는 사람을 극혐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의 글입니다.

브레이크는 좋은 신호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30만원으로 60만원 까지 거의 100%가 오른 주식을 외인이 계속 가져갈리가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시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설연휴라는 악재속에서 시장의 유동성은 주춤할 것이 예상되었지만 이렇게 이렇게 심하게 던지는 것을 보면 물량을 모으기 위해 개미털기를 하는 것인지,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한 것인지 의심해봐야 하겠지만 오늘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6%의 반등을 보였습니다. 저는 46만9천원부근에 거래량이 잠잠할때 매입을 해보았는데 갭을 메우려는 상승여력을 확인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기업분석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성장성이 확연하게 좋은 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전기차의 수급은 늘어날 것이고 전기차 배터리는 계속적으로 필요할겁니다. 오늘의 호재로는 GM과 손잡고 3공장은 미국설립확정이고 4공장루머까지 돌면서 좋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성장성이 좋은 기업에게 차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비싼지 안비싼지 판단을 해야댄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따상과 3연상의 꿈을 갖고 있지만 신규 주식들은 움직임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장기투자하실분들은 호재에 연연하지말고 전기차시대가 올때까지는 떨어질때마다 분할매수하면 대박은 모르겠지만 손해는 절대 안볼 주식이라고 생각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차트분석

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첫날과 둘쨋날 사이에 갭이 상당합니다. 공모가 30만원에 샀다고 생각을 해보면 50만원부근에만 팔아도 50%이상의 수익이 나고 있었을테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이튿날 기관이 사모으면서 주가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아침에 털리는 걸 기관이 받아내면서 상승으로 전환 시킨 모습입니다. 기관이 사모으기 시작한 가격을 대충 평단가를 매겨보면 45만원 부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걸 좋아하다보니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가설을 세워보자면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는 시점은 전날 음봉을 잡아먹는 양봉이 나올 때, 갭을 메우는 양봉이 나올때, 전고점을 돌파할 때 이렇게 3가지 선을 긋고 가면 오늘 음봉 잡아먹는 양봉은 나왔고 갭을 메우려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갭 메우기를 실패하면 다시 하향으로 빠질 가능성이 크고 갭을 유지하면 전고점까지 갈 확률이 높은 것같습니다. 이렇게 핫한 신규상장주는 반드시 2~3번은 해먹으니 꿈꾸지말고 흐름을 타봅시다. 크래프톤 초반 주가를 확인해보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