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와 저축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연 9% 수준의 적금과 비슷한 적금 상품이 22년 2월 21일 공식 출시된다고 합니다. 누가,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핵심만 요약해보겠습니다. 9일부터 18일까지 가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청년 희망 적금 미리 보기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청년 희망 적금 신청 자격과 조건
- 현재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청년, 1987년 1월 1일생부터 2003년 12월 31일 생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87년 1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에서 가입 여부 확인이 어려워 은행으로 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 군대 다녀온 경우는 병역기간을 빼준다고 하는데요(최대 6년), 2년 복무 기준으로 1985년생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사관이나 장교로 근무하셨다면 6년까지 가능하니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총급여가 3600만 원, 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전 3년 동안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제한된다고 합니다. 종합과세 대상자는 주식이나 채권 등으로 이자나 배당을 통해 2천만 원 이상 소득자로 종합과세를 내야 하는 사람입니다.
- 무소득자도 국세청을 통한 소득금액 증명을 할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소득이 없어도 소득금액만 증명하면 가능합니다.
청년 희망 적금 신청 가능 은행
- 21일 11개 은행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각 은행 앱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신청기간 22년 2월 21일부터 22년 12월 31일까지 입니다.
-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 계좌는 1 은행 1 계좌만 개설 가능하고, 21~25일 첫 주는 5부제로 가입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청년 희망 적금 금액
- 월 한도가 50만 원으로 1년형,2년형 적금이 있는데 저축장려금은 1년 차에 2%, 2년 차에 4%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1년형 적금은 매월 50만 원, 총 600만 원 적금 시 2%의 저축장려금으로 12만 원 추가 적립됩니다.
- 2년형 적금은 매월 50만 원 적금 시 1년 차 600만 원에 2%로 12만원, 2년 차 600만 원에 4%가 추가로 24만 원이므로, 12만 원+24만 원 해서 최대 36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아래 표는 매달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계산해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이자금액이고, 단위는 만원입니다.
청년희망적금 미리 보기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앱을 이용해서 여부를 확인하게 되면, 정식 출시 시 가입요건 확인 절차 필요 없이 즉시 가입할 수 있으니 반드시 미리보기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제가 봤을 때 장려금과 비과세를 계산해서 이자율이 9프로 정도라고 하는 거지 실제로는 5프로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대 2년 동안 1200만 원을 은행에 묶어두고 36만 원을 더 받는 게 이익이 있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없는 것보다야 좋지만 청년희망적금으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해준다고 하는데, 카카오 뱅크나 케이 뱅크 등 인터넷은행에게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은행들의 무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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